2026年1월의 브리지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이 크로스체인 보안에 대해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사건이 더 본질적인 문제를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브리지’를 마치 독립된 구성요소인 것처럼 취급하는데, 실제로는 브리지가 체인 설계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DUSK는 2026년 Q2 업그레이드에서 아주 흥미로운 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그 사건을 되짚어보죠. 당시 공격자는 DUSK 합의 레이어를 뚫지 못했고, 브리지 연동 서비스의 서명(시그니처) 지갑을 침입했습니다. 이는 기본 체인이 아무리 안전해도, 브리지 쪽이 ‘블랙박스’라면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DUSK의 대응은 단순히 브리지 코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경계’를 다시 설계한 것입니다.
공식 기술 문서에 따르면, 새方案은 ‘이중 검증 메커니즘’을 도입합니다. 즉 브리지 전송 트랜잭션은 브리지 서비스 서명을 통과하는 것뿐 아니라, DUSK 메인넷에서 랜덤으로 선택된 검증자 노드들의 2차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 검증자 노드들은 브리지 트랜잭션이 DUSK 체인 상의 상태와 일치하는지(예: 해당 자산이 잠긴 기록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검증자가 불일치를 발견하면 트랜잭션은 거부되며, 동시에 브리지 서비스 서명 지갑은 ‘수상(의심) 가능’으로 표시되어 자동 일시중지가 트리거됩니다.$BTC
더 중요한 점은 DUSK가 브리지 로직을 DuskVM에 직접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프로젝트들처럼 체인 외부에서 독립적인 브리지 컨트랙트를 돌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는 브리지 트랜잭션의 상태 변화가 DUSK의 합의 레이어에 의해 직접 확인되어, 외부 제3자에 의존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네이티브 브리지’ 설계 덕분에, 공격자가 브리지를 공격하려면 DUSK 합의 레이어와 브리지 로직을 동시에 뚫어야 하므로 난이도가 크게 상승합니다.
저는 한 가지 디테일도 봤습니다. 새方案에서 검증자 노드의 선택은 랜덤이며, 매 4시간마다 교체되고, 각 노드는 하나의 브리지 트랜잭션 그룹에 대해서만 검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령 어떤 노드가 매수되더라도 지속적인 파괴를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또한 DUSK는 ‘지연 확인(딜레이드 어레이밍)’ 메커니즘도 도입했습니다. 큰 규모의 브리지 전송(10만 DUSK 초과)은 5개 블록의 확인을 기다려야 하며, 그 기간 동안 검증자 노드가 챌린지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가 성공하면 해당 트랜잭션은 취소됩니다.
결국 브리지 보안은 ‘강력한 브리지’ 하나만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브리지를 체인의 합의 및 검증 체계에 통합해야 합니다.
#dusk @Dusk $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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